송옥숙·임하룡·김성수의 변신..MBC '볼수록애교만점' 기대 만발

백솔미 2010. 3. 14.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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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MBC 새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극본 최진원 등, 연출 사화경 임정아 강영선)(이하 '볼애만')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지붕뚫고 하이킥'(이하 '지붕킥')의 후속으로 방송되는 만큼 시청자들은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2일 첫 방송되는 '볼애만'은 색다른 가족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송옥숙, 임하룡, 김성수, 예지원, 최여진, 김바니, 이선호, 이규한, 김영광, 정주리 등 다양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특히 송옥숙, 임하룡, 김성수는 첫 도전이다.

▲ 김자옥을 능가한다, 송옥숙

먼저 중견배우 송옥숙의 시트콤 도전에 가장 눈길이 간다. 최근 종영한 '그대 웃어요'(SBS)에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엄마, '선덕여왕'(MBC)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열연을 펼친 송옥순은 '볼애만'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중 송옥숙은 집나간 남편 임하룡을 대신해 세 딸을 키워낸 열혈엄마를 연기한다. 임하룡과 얼마만큼의 찰떡호흡을 보여줄지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첫 번째 관문이 될 예정이다. 특히 '지붕킥'에서 김자옥이 능청스런 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하면서 인기와 시청률 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한 만큼 송옥숙은 그 부담감을 연기로 어떻게 펼쳐나갈지 주목을 받고 있다.

▲ 이순재 바통 잇는다, 임하룡

임하룡 역시 '볼애만'을 통해 첫 시트콤 도전에 나선다. 개그맨으로 데뷔한 임하룡의 코믹연기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하지만 임하룡은 시트콤이 아닌 드라마, 영화를 통해 더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최강칠우'(KBS) 이후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만큼 시청자들이 임하룡에 거는 기대감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 극중 임하룡은 집 나간 뒤 15년만에 돌아와 송옥숙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좌충우돌 스토리로 재미를 더하며 극의 중심을 이룰 예정이다.

▲ 정보석보다 더 웃긴다, 김성수

김성수의 시트콤 도전자체가 '볼애만'을 즐기는 포인트가 된다. 모델출신으로 조각같은 외모에 탄탄한 몸매를 갖고 있는 김성수가 카리스마를 벗고 코믹연기를 펼친다. 이전 작품에서 우스꽝스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던 김성수가 망가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극중 김성수는 아들 딸린 남자로 송옥숙의 첫째 딸 예지원의 파트너로 등장한다. 특히 김성수의 도전은 '지붕킥'에서 깜짝 변신을 한 정보석과 오버랩된다. 항상 무게감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던 정보석은 '지붕킥'에서의 열연으로 연기대상이 아닌 연예대상에서 코미디·시트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런 만큼 '볼애만'이 히든카드로 내세운 김성수가 내재됐던 코믹스러움을 얼마만큼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낼지 김성수의 변신이 기다려진다.

가족시트콤을 표방하는 '볼수록 애교만점'은 아버지 임하룡을 중심으로 세 딸과 주변의 남자들이 좌충우돌 가족을 이루는 과정과 30~50대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사인 교육, 외모, 재테크, 자녀의 결혼 등을 유쾌하게 담을 예정이다.

[22일 첫 방송되는 '볼수록 애교만점'. 사진 제공 = MBC]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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