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법인 61%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2010. 3. 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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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법인 61%가 올해 처음 도입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지방국세청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법인 2만8천여개사 중 61%인 1만7천여개사가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있다.

국세청은 올해 1월 1일부터 종이세금계산서 대신에 전자파일과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시행 첫 해인데도 참여율이 높은 이유는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해 국세청에 전송하면 교부건당 100원의 세액공제, 세금계산서합계표의 개별명세 제출 면제, 세금계산서 5년간 보관의무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구국세청은 매주 수요일 대구교육문화관에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시연장'을 운영, 발행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김채일 대구지방국세청 신고관리과장은 "이 제도는 납세협력 비용 절감은 물론 거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면서 "개인사업자도 올해 조기 참여할 경우 법인 사업자와 동일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사업자 4천여명도 전자세금계산서를 발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par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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