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부동산은 지금..대농지구 중소형 거래 활기
청주시 일대는 최근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인접한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기존의 산업단지 조성이 한창인데다, 세종시 수정안에 따라 생명과학벨트가 조성될 예정.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필수적인 인구 유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게다가 청주시와 청원군의 통합 움직임도 또 다른 호재다. 통합이 될 경우 100만 도시가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무엇보다 청주 부동산 시장의 핵심은 지웰시티가 조성된 흥덕구 대농지구 일대다. 지웰시티가 올해 안으로 1블록의 입주와 2블록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현대백화점은 오는 2012년까지 10만㎡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신영은 현재 하이닉스반도체 공장 뒤편으로 '테크노폴리스(가칭)'를 건설 중이다. 346만8300㎡규모로 총 사업비만 1조2000억원에 달한다. 하이닉스반도체 역시 올해 1조 원 이상 설비 투자를 통해 신규 채용을 600명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대농지구는 청주는 물론 중부권의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형 아파트는 여전히 부침을 겪고 있지만, 중소형 아파트는 '지방=미분양 적체'의 틀을 깨는데 충분하다. 지웰시티 1단계 분양분 역시 128㎡(공급면적)형은 일찌감치 분양을 마친 상태고, 대농지구 금호어울림(1234가구) 역시 중소형은 최근 분양가 이상 가격에서 거래가 되고 있다. 복대동 L부동산중개사 관계자는 "대농지구의 최근 분양 실적은 썩 양호한 편이었다"며 "지웰시티 공사가 완료되고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경우 가치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남상욱 기자/kaka@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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