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비빔밥' 끝순이 최아진, MC 전격 데뷔

2010. 3. 8.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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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선영 기자]최아진이 MBC 월간 야구전문 매거진 프로그램 '야구 읽어주는 남자' MC로 기용됐다.첫 녹화가 있던 6일 MBC 스튜디오 안 최아진은 귀여운 치어리더를 연상케 하듯 하늘색 야구잠바와 하얀색 주름치마를 입고 연신 밝게 웃으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환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첫 MC로 나서는 자리에 조금은 긴장 한듯 대본을 손에 꼭 쥐고 있었다.사실 최아진 보다 조금 더 긴장함이 역력했던 것은 최아진을 기용한 '야구 읽어주는 남자'측. 최아진은 연기는 어느정도 입증이 됐지만 MC로서의 자질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녹화가 시작됨과 동시에 조금 전 심호흡을 하며 긴장하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웃음까지 보이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시구폼을 선보인 최아진에게 이순철 MBC ESPN 해설위원은 "처음하는 것 치고는 폼이 좋다"며 칭찬했고 허일후 MBC 아나운서는 "홍드로(홍수아)에 이은 최드로"라며 연신 "최고 최고"를 외쳤다.

최아진은 홍일점으로 생기발랄한 진행은 물론이고, 진행에 있어 호흡이나 발음에도 허일후 아나운서에게 조언 받는대로 바로바로 캐치하는 순발력를 보였다.

한편 2009년 한국 시리즈 명장면과 2010년 전지훈련 이모저모 등을 방송하는 '야구 읽어주는 남자'는 9일 오전 0시 30분 방송된다.

배선영 sypova@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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