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상 김만덕' 아역배우 열연 "감칠맛 나네!" 호평

2010. 3. 8. 09: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지윤 기자]'거상 김만덕' 아역들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3월 7일 방송된 KBS 1TV '거상 김만덕'(극본 김진숙/연출 강병택) 2회에서는 형판대감의 아들 홍수(도지환 분)가 난전을 하다 붙잡힌 어린 만덕(심은경 분)의 벌을 대신 받게 됐다.

만덕은 홍수가 자신 때문에 고초를 당한 것에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어 자신이 만든 향방(향주머니)을 문선(주다영 분)에게 부탁해 전해주라고 했다.

그러나 문선(주다영 분)은 자신의 첫사랑인 홍수가 만덕을 위해 대신 벌을 받게 된 것을 알고 질투심에 이를 전해주지 않았고 두 사람의 사이가 진전됐음을 알게 된 뒤에는 작은 아버지(김규철 분)의 비단 밀매 계략에 가담케 했다.

또 이날 방송에서 홍수와 만덕은 열하 일기를 찾던 중 책방 주인의 눈을 피해 책상 밑에 숨어들었다 입맞춤을 하게 됐다. 이후 홍수는 만덕의 꿈 이야기를 듣고 당찬 포부에 매력을 느꼈다.

아역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거상 김만덕'은 선악구도, 배신과 복수 등 쉽고 빠른 극전개로 단 2회만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 방송이 끝난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거상 김만덕', '거상 김만덕 아역' 등 드라마 관련 단어들이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점점 흥미진진해진다. 애들이 어쩜 저렇게 연기를 잘하냐", "주다영양의 표독스러운 연기에 정말 얄미웠다!", "이미연씨의 등장도 기대되지만 아역들의 연기를 조금더 보고 싶다" 등 글을 올리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거상 김만덕' 2회는 전국기준 11.3% (시청률 조사 회사 TNmS)를 기록했다. 또 이날 방송에는 추소영이 2년만에 김만덕(이미연 분)의 20살 젊은 어머니역, 은홍역으로 특별출연했다.

김지윤 june@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