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의형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덜미 잡혔다

2010. 3. 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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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2월 4일 개봉한 영화 '의형제'가 조니 뎁 주연의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한 달만에 덜미를 잡혔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개봉 첫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의형제'를 2위로 내려 앉히더니 개봉 이틀째에도 큰 폭의 관객수로 '의형제'와 격차를 벌이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개봉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5일부터 6일 오전까지 14만 1421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0만 4663명.

같은 기간 '의형제'는 5만 3459명의 일일 관객수를 기록하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3배에 가까운 격차가 벌어졌다. 누적 관객수는 462만 6725명으로 500만 고지를 앞두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팀 버튼-조니 뎁 짝꿍이 일곱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7살 소녀가 등장한 원작과 달리 원치 않는 약혼을 할 위기에 놓인 19살 강인한 성격의 숙녀(미아 와시코스카)가 주인공으로 나서 버튼의 상상력으로 재탄생된 영화다. 조니 뎁은 극중 수은 중독으로 살짝 맛이 간 초록빛 눈의 모자장수를 인상 깊게 연기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한편 같은 기간 3위는 '디어 존'으로 2만 3909명의 일일관객수를 기록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4만 1185명을 기록했다. 4위는 '평행이론'으로 1만 7459명을 더해 75만 7357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했다. 5위는 '하모니'로 1만 4231명의 관객을 더해 285만 894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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