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세븐 12주 만에 하락세 전환

2010. 3. 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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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산업부 윤지나 기자]

강남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소식에도 버블세븐 지역이 12주 만에 상승세를 반납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3월 첫 주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아파트값(0.0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대부분 지역에서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도(-0.01%)는 2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고, 지난주 반등에 성공했던 신도시(-0.05%)는 한 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하락세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곳은 버블세븐 지역으로 지난해 12월 셋째 주 이후 첫 하락세(-0.02%)를 나타냈다. 대형면적의 하락세가 이들 지역 집값을 끌어 내렸다는 분석이다.

강남 재건축의 상징으로 꼽히는 은마아파트 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소식도 수요자들의 발길을 이끌긴 역부족이었고, 일대 재건축 아파트값 역시 요지부동한 모습을 보였다. 오히려 일부 단지에서는 호가를 낮춘 매물들이 출현하는 등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이번 주 내림세로 돌아선 분당(-0.03%) 역시 대형 면적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정자동 동양파라곤 171㎡(52평형)가 12억 7,000만 원에서 11억 7,000만 원으로, 정든신화 141㎡(43평형)가 8억 3,000만 원에서 8억 500만 원으로 매매가가 내렸다.

이 밖에 일산(-0.12%), 평촌(-0.06%), 산본(-0.01%) 등도 줄줄이 하락했다.

jina13@cbs.co.kr 도시정비? '삶의 질'보다 '개발 이익' 강남구청 "은마아파트 재건축 허용 대상"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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