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다시 올랐다..전국 평균 2.51%↑

고현승 기자 countach22@hanmail.net 2010. 2.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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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ANC▶

지난해 경기침체로 10년 만에 떨어졌던 땅값이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보금자리주택이 있는 곳과 버블세븐지역이 상승세입니다.

고현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경기도 고양시 원흥동 일대,

개발제한구역로 묶여있던 땅이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되면서

지난해 땅값이 15%나 올랐습니다.

서울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 등

다른 보금자리 지구도

비슷하게 올랐습니다.

◀SYN▶최임락 과장 / 국토해양부

"작년 9월에 지구 계획이 확정되고

용도지역이 주거지역이나 상업지역으로

변경된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0년만에 하락했던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1년만에 다시 반등해,

올해 평균 2.51%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골프장들이 들어선

경기도 이천시가 5.6%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울 3.6%, 인천 3.1% 등

수도권의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반면 수도권 이외 지역은

상승률이 2%를 넘지 못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명동의 화장품 판매점 자리로

㎡당 6천230만원으로 평가됐습니다.

◀SYN▶김혜현 이사/부동산정보업체

"전체적인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기보다는

개발호재가 있거나 또는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런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만 부분적으로 상승하는 시장이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오늘 발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국 3천만여개

필지의 개별 공시지가를 산출하는 기준이 되며,

이를 근거로 재산세 등이 과세됩니다.

MBC 뉴스 고현승입니다.

(고현승 기자 countach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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