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타운지구, 사업 지연으로 주민들 분노 '폭발'
【안산=뉴시스】임덕철 기자 = 경기 안성뉴타운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이 장기화되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이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안성뉴타운 개발지구 사업은 안성시 옥산동, 석정동, 아양동, 도기동, 신흥동, 계동, 성남동, 미양면 신기리, 대덕면 건지리 일원 398만4000㎡에 사업비 1조759억 원을 들여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
25일 뉴타운지구 주민들에 따르면 안성시와 LH공사는 2005년 사업지구를 지정, 발표하고 2008년 대토 및 보상을 마치고 이주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지난해 금융위기와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통폐합으로 인해 재탄생한 LH공사가 사업성을 검토하는 등 사업추진이 지연되자 이주대책을 준비해온 주민들은 금융부담을 떠안게됐다.
사업지구 내 건물주들도 사업계획이 발표된뒤 건물 임대가 이뤄지지 않아 생계의 어려움과 재산권 불 이익을 받는 등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LH공사가 문서를 통해 지난해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해놓고 아직도 답변이 없어 시도 통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시로서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LH경기본부 안성사업단 관계자는 "지난해 자금 악화로 인해 올 사업의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본사에서 전국적으로 미착수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하고 있으며 안성뉴타운지구는 3~4월께 정확한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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