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푸른경기 1억그루 나무심기 추진
【양평=뉴시스】장학인 기자 = 경기 양평군이 쾌적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고자 '푸른경기 1억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수도권 전철 개통으로 주요 역사별 진입로 및 우회도로를 비롯해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광장, 옥천면 사탄천 제방길, 단월면 생태마을 등 총 10곳에 은행나무, 벚나무, 소나무, 철쭉류 등 14종 5000여그루를 식재해 아름다운 공간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2억4000만 원(도비 7200만 원 군비 1억6800만 원)이 투자되는 이번 사업은 오는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양수, 국수, 신원, 아신, 오빈역 등 주요 역사별 진입도로 및 우회도로에 은행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철쭉류 등 가로수 및 관목류를 심어 도로 건설에 따른 훼손지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역사주변 이미지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사탄천 정비사업에 따른 제방길 형성으로 단절된 옥천면 사탄천 제방길(용천리~옥천리) 690m에 이르는 구간에 친수공간에 어울리는 매화나무, 조팝나무 등을 식재해 단절된 경관을 극복, 아름다운 하천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며 석산리 생태마을(인이피, 물레울, 돌고개마을)에도 구상나무, 전나무 등 6종을 심어 여름철 피서객 및 펜션 이용객들에게 그늘 및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광장에 인근지역과의 차폐 기능을 고려해 메타세콰이어 14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요 전철역 및 도로를 비롯해 생활 주변에 나무와 꽃 심기를 통한 녹지공간을 조성해 관광객은 물론 주민들에게 쾌적한 도시경관 제공은 물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른경기 1억 그루 나무심기는 경기도가 지자체와 연계해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00만 도민이 매년 1그루씩 나무를 식재해 10년 간 1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 운동이다.
in84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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