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82% "양도세 감면혜택 연장해야"
네티즌 82%는 양도세 감면 혜택을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양도세 감면 연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간은 2월 10일부터 23일까지였으며 참여인원은 3백28명이다.
우선 양도세 감면 혜택의 연장(혹은 재실시)에 대해서 '필요 없다'는 의견은 17.4%에 그쳤으며 82.6%의 네티즌들이 어떤 형태로든 연장을 실시해야 한다고 보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적어도 올해까지는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23.2%로 가장 많았으며, '반드시 필요하다'도 22.6%나 됐다. 다음으로는 '필요 없다'가 17.4%, '지방에 한해 제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16.5%.
양도세 감면 혜택 종료 후 분양 사장 전망에 대해서는 '양도세 감면 혜택에 상관 없이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청약자가 줄 것'이라는 응답이 34.1%나 됐으며, '양도세 감면 혜택을 봐 왔던 경기, 인천에만 청약자가 줄 것이다'가 26.5%로 뒤를 따랐다. '양도세 감면 혜택이 없던 서울에만 청약자가 늘 것이다'는 응답은 19.8%에 지나지 않았다.
양도세 감면 혜택은 직접적인 혜택을 본 경기, 인천뿐 아니라 수도권 전반적인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양도세 감면 종료 후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상품으로는 '기존 아파트'가 33.5%, '재건축' 26.8%, '분양권' 22.3% 순이었다.
양도세 감면 종료의 가장 큰 수혜 지역은 네티즌 41.2%가 '위례'를 꼽았으며 '용산'과 '세곡'이 각각 23.8%와 19.8%로 뒤를 이었다.
마지막으로 양도세 감면 종료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으로는 '송도'(25.9%)와 '청라'(28%)라는 응답이 다수를 차지했다. '별내'는 18%, '삼송'은 15.5%, '광교'는 12.5%순.
그동안 높은 ?약 경쟁률을 보였던 인천 경제자유구역이 그동안 실수요자보다는 투지수요 많다고 판단해 가장 큰 피해지역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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