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태환 지사, 6월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
<앵커>
김태환 지사가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미 4년 전 불출마를 결정했었다며 갑작스런 생각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용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태환 지사가 6.2지방선거에 출마를 포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서면 기자회견을 통해 김 지사는 불출마 생각은 이미 4년전에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환/제주도지사 : 도정에 현안이 많다 보니까 이것이 자칫 레임덕으로 연결이 돼서는 곤란하다, 그래서 사실은 지난번 예비후보자 등록하는 그날 발표하려고 했습니다. 헌제 그때 여의치 않아서….]
김 지사는 다시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면 자치도의 수많은 정책들이 논란에 휩싸이게 된다며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김 지사는 출마포기에 따른 당적여부를 묻는 기자 질문에 '당적은 무의미하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제가 현재 무소속 아닙니까. 지난번에도 말씀을 하셨다시피 국회에 갔을 때 무소속이 정말 우호적입니다. 제가 해봤더니, 나름대로 무소속으로서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입당 그런 것은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김 지사는 또 지금까지 제주도는 현직 도지사의 출마로 인해 많은 갈등을 겪어 왔으며, 그런 갈등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김 지사의 지방선거 불출마 배경을 놓고 온갖 추측이 나돌면서 지사선거 판도변화가 예측불허로 치닫을 것으로 지방정가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태환 지사의 이번 불출마 선언으로 다가오는 6.2지방선거는 사상 초유의 지각변동을 예고하면서, 향후 총선까지 그 파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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