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18일 심포지엄·창립 총회
【서울=뉴시스】김미영 기자 = 전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준비위원회(준비위)는 오는 18일 경희대에서 '입학사정관제 운영의 실제' 심포지엄 및 전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창립 총회를 연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국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평소 입시 진행과정에서 겪었던 문제점과 이와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심포지엄에 참여하는 입학사정관들은 ▲공통추천서 고안을 위한 전형영역, 전형요소 표준화(한림대 이교혁) ▲자기소개서 대학마다 어떻게 다른가(중앙대 이인균) ▲독서활동상황 어떻게 반영하나(동아대 이창수) ▲서류평가의 정확한 의미(배재대 안상헌) 등을 발표한 뒤 '입학사정관제 운영의 실제'라는 주제 아래 종합 토론이 이어갈 예정이다.
준비위는 이와 함께 전국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창립 총회도 마련, 지난해 초부터 각 지역별로 운영되던 입학사정관협의회를 전국 단위로 통합해 입학사정관 정보 교류, 공동연구, 교육훈련 등을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박종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김동춘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사무총장 등 입학사정관제를 실시하는 전국 68개 대학 입학사정관 200여명이 참석한다.
준비위 관계자는 "심포지업 및 창립 총회 등을 통해 입학사정관의 윤리적·사회적 책무를 더욱 강화해 입학사정관제를 정찰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y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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