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2010 봄개편 17개 폐지-12개 신설 '새로운 프로그램은?'
[뉴스엔 이언혁 기자]
교육방송 EBS가 2월 22일 봄 개편을 단행한다.
EBS는 봄 개편에 앞서 2월 1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0 봄편성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곽덕훈 사장을 비롯해 EBS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EBS 봄 편성의 3가지 키워드는 바로 창의와 3D, 인재대국이다. TV 프로그램에서는 '요리비전', '다큐-아이', '한국어쇼', '공룡캠프의 비밀', 깨미랑 부카채카', '리얼실험 프로젝트X', 'EBS 가족극장', '문학사랑e', 'EBS CEO특강', '두비두밥 몬스터 하우스', '몽실몽실 동물마을', '달려라 도라라', '또또바를 찾아라', '야무야무 참참', '뿡뿡이랑 냠냠' 등 15개가 폐지를 맞았다.
아울러 라디오에서는 'English Book Cafe'와 '정보타임 리뷰'가 폐지됐다.
반면 '교육 초대석', '생방송 TV 입학사정관', 'TV 평생대학', '세계의 교육현장', '대한민국 창의력 프로젝트-아바타', '프로열전', '최고의 교사', '사이사이 팡팡', '스크린 한국어'가 신설됐다. 또 라디오에서는 '대한민국 영어본부', 'Dynamic Writing', '비즈니스 영어'가 첫 선을 보인다.
특히 '생방송 TV 입학사정관'은 새롭게 도입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작진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입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매 회 학교 하나를 지정해서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며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의 불안감을 없애고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 공동 다큐멘터리, 3D 다큐멘터리 등도 확대된다.
이언혁 leeu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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