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수임대아파트 시내버스 이용 '불편'

2010. 2. 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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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연합뉴스) 이우명 기자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택지개발지구 내 임대아파트 단지를 직접 잇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아파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3일 청수동 택지개발 지구 내 토지주택공사 임대아파트(2개 단지 1천456가구)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11말부터 입주를 시작했지만 아파트까지 직접 연결되는 시내버스가 없어 500m 정도 떨어진 인근 청수초등학교 앞까지 걸어나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더구나 이 아파트에는 고령의 사할린 동포 99명이 사는 등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시내버스 노선 신설 등 대책이 필요하다.

주민 김모(39)씨는 "날씨가 춥거나 비.눈이 올 때면 멀리 떨어진 정류장까지 가기가 매우 곤욕스럽다"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만큼 시내버스 노선이 하루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한참을 걸어서 나와야 버스를 탈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할 것"이라며 "지금 시내버스 노선조정 작업을 하고 있어 이르면 다음달께는 대책이 세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lwm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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