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해양심층수 공급 사업 탄력
조병수 2010. 2. 9. 22:09
【동해=뉴시스】조병수 기자 = 강원 동해시 해양심층수 공급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동해시와 ㈜굿모닝 동해선물, 동부익스프레스는 지난 8일 해양심층수공급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시는 해양심층수의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와 해양심층수의 안정적 공급, 제조공장 등 행정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굿모닝 동해 선물은 판매시스템 구축과 상품개발을, 동부익스프레스는 배송 및 물류인프라 구축 등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해양심층수를 이용한 목욕이 피부질환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점을 착안해 올해 첫 사업으로 비데와 반신(족)욕을 위한 해양심층수 공급사업을 시작한다.
㈜해봉은 시와 수심 250m에서 취수한 해양심층수의 사용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해양심층수 전용 용기와 해양심층수 전용 비데, 반신(족)욕기 등의 제작과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해양심층수 공급을 통해 심층수 산업화에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내 생산유발 효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해양심층수를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려 해양심층수 선진 도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bs@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