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6일 '세종시 수정안' 공청회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 등 계파 간, 여야 간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국토해양부는 입법예고 마지막날인 16일 오후 2시부터 국토연구원에서 세종시 수정안과 특별법 개정방향에 대한 공청회를 갖는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11일 발표된 세종시 수정안은 9부2처2청 행정기관 이전을 백지화하고 도시성격을 `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교육과학중심경제도시`로 바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 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현재 입법예고 중이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김영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나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주제발표할 예정이며 박상우 국토부 국토정책국장이 세종시 개정법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정식 안양대 교수 사회로 김성배 숭실대 교수, 서종대 세종시기획단 부단장, 안성호 충북대 교수, 육동일 충남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나와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새로 마련된 세종시 발전안과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할 것"이라며 "각계 전문가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개정안에 반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mltm.go.kr)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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