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감면 종료되면 서울 알짜분양이 뜬다

2010. 2. 9.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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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감면 혜택이 오는 11일 종료되면서 앞으로 서울 분양시장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양도세 감면 혜택이 서울을 제외한 지역에서 실시된 만큼 세제 혜택이 종료돼도 서울 분양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역우선공급제도도 바뀌어 위례신도시와 서울권 보금자리주택에서는 경기, 인천 거주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올해 분양시장에서 서울의 집중도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이밖에 단지규모와 교통여건, 편의시설, 브랜드 등의 인기요소를 두루 갖춘 재건축,재개발도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9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가 서울에서 연내 분양을 앞둔 사업지를 조사한 결과(오피스텔, 임대제외) 총 73개 단지 2만7007가구로 나타났다.

■ 강남구 세곡2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4월 세곡2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총 5000가구 중 4000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아직 미정이다.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례신도시와 인접하며 좌측으로 1차 보금자리지구인 세곡지구와 맞닿아 있다. 세곡지구보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가깝고 8호선 문정역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주변으로 동남권유통단지인 '가든파이브'가 위치하고 문정 법조단지 개발이 예정돼 있어 법조타운 배후 주거지로 수혜가 예상된다.

■ 강동구 둔촌동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강동구 둔촌동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해 3월쯤 분양에 나선다. 총 800가구 중 113가구가 일반 분양될 계획이며 공급면적은 82~138㎡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이 도보 이용 가능하며, 상일 IC인근에 위치해 서울외곽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또 사업지 동측으로 일자산자연공원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쉬울 것으로 보인다.

■ 동대문구 답십리16구억 삼성물산ㆍ두산건설

=삼성물산과 두산건설은 2차 뉴타운인 전농ㆍ답십리뉴타운 내 답십리16구역에서 5월쯤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2421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로 이 중 67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공급면적 기준 82~172㎡까지 꾸며진다.사업지 주변으로 동대문중과 전농초, 답십리초교가 통학 가능하다. 또한 지하철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가까이 있고 청량리역도 이용 가능해 대중교통 여건이 양호한 편이다.

동작구 흑석4구역 대우건설=대우건설은 2월쯤 동작구 흑석뉴타운 4구역에 총 716가구 중 211가구를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편의시설 및 교육시설은 동작대교와 한강대교를 통해 강북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일부 가구에 한해 한강과 주변 녹지 조망권이 확보된다.

마포구 아현3구역 대우건설ㆍ삼성물산=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은 올 하반기 중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에서 3063가구 매머드급 아파트를 선보인다. 일반분양 분은 41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현뉴타운은 용산과 가까워 용산재개발의 수혜가 예상되며,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도보 이용 가능하다. 또한 강변북로나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서울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초구 내곡지구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4월 내곡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총 5000가구 중 4000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공급면적은 현재 미정이다. 주변으로 1차 보금자리지구인 우면지구를 비롯해 청계산이 가까운 편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양재IC가 인근에 위치하고 과천~우면산간 도로,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의 이용 편리하다. 향후 신분당선 청계역사(2011년) 개통 예정으로 강남역까지 2정거장, 판교역까지 1정거장이면 도달 가능하게 된다.

성동구 왕십리2구역 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GS건설=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삼성물산,GS건설이 시공하는 왕십리뉴타운 2구역은 오는 3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상왕십리동 일대에 위치하며 총 1148가구 중 509가구(79~194㎡)가 일반 분양된다. 최고 25층으로 건립돼 청계천 조망이 가능한 가구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인근 주상복합 단지의 상가 및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지하철 1, 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도 가까워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또한 왕십리~선릉 간 분당선 연장선이 2011년 개통예정으로 향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된다.

■ 송파구 위례신도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송파구 위례신도시에서 2월말경 총 2400가구의 사전예약을 실시한다. 모두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으로 이루어져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위례신도시는 지구 내 동서방향으로 장지천과 창곡천이 흐르고 남한산성도립공원(청량산)이 지구 동측에 입지하는 등 주거여건이 쾌적하다. 또한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송파대로(국도3호선), 지하철 8호선(복정역), 분당선, 지하철 5호선 등이 인접해 우수한 강남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 용산구 국제빌딩3구역 동부건설

=동부건설은 국제빌딩 3구역을 재개발해 오는 4월쯤 주상복합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28가구 중 48가구(공급면적 155~241㎡)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4ㆍ6호선이 닿는 삼각지역과 1호선 용산역이 가깝고 인근의 병원ㆍ백화점ㆍ영화관ㆍ대형마트ㆍ전자상가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주변의 시티파크ㆍ용산파크타워 등과 주상복합촌을 이룰 전망이다.

용산구 국제빌딩4구역 포스코건설,대림산업,삼성물산=오는 8월쯤 용산구의 중심지 한강로3가 국제빌딩 주변4구역에 40층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총 409가구 중 135가구(공급면적 164~312㎡)의 분양에 나선다. 시공은 삼성물산, 대림산업,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사업지 주변으로 KTX용산역이 가까이 있으며 4호선 신용산역도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다. 또한 이마트, CGV용산, 용산전자상가, 아이파크몰 등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용산가족공원, 한강시민공원 등 공원도 많아 여가활동을 즐기기 쉽다.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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