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신' 덕에 교육용 놀이감 인기

2010. 2. 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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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토미노·에드토이·소마큐브 등 온라인몰·홈쇼핑서 판매 껑충

어린이들이 갖고 놀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효과를 높여주는 '교육용 놀잇감'이 홈쇼핑과 온라인몰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픈마켓 옥션은 원목교구 카테고리의 1월 판매량이 전달보다 45%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드라마 '공부의 신' 열풍과도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다.

대표 상품으론 여러 원목 조각들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어 내는 '펜토미노''소마큐브''탱그램' 등의 퍼즐놀이를 꼽을 수 있다. 고대 로마에서 유래된 '펜토미노'는 정사각형 판 안에서 5개의 정사각형이 변끼리 붙어 이뤄진 도형들로 여러 모양을 만들어 내는 놀이다.

덴마크 어린이들이 갖고 노는 3차원 입체퍼즐 '소마큐브'도 인기 상품이다. 정육면체를 테트리스와 비슷한 모양으로 3~4개씩 붙인 7개 조각으로 다양한 기하학적 모양을 만들 수 있다. 가격은 재질에 따라 3000원부터 1만8000원까지 다양하다. 흔히 칠교놀이라고 불리는 '탱그램'은 사각형을 7개의 조각으로 잘라 여러 형태로 맞추는 중국식 퍼즐이다. 옥션에선 소마큐브,펜토미노,탱그램 3종세트를 1만7000~2만6000원에 판매한다.

CJ오쇼핑에선 원목 자석교구 '에드토이'(29만9000원)의 지난달 매출이 전월 대비 20% 이상 올랐다. 에드토이는 만 2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발달단계에 맞춘 교육용 완구로,아이들의 상상력에 따라 수십 가지 모양의 입체 구조물을 만들 수 있다. 스스로 놀면서 집중력을 높이는 동시에 상상력과 공간 지각력까지 키워주는 것으로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

임주형 옥션 완구담당 대리는 "유치원,학교에서 놀이용 교구를 채택하는 곳이 늘고 있다"며 "컴퓨터게임이나 TV에 중독돼 주의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교육용으로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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