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영화 '대병소장', 예고편 첫 공개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월드스타 성룡과 함께 출연한 중국영화 '대병소장'(大兵小將, Little Big Soldiers)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가수 유승준의 영화 예고편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해외 동영상 전문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 '대병소장'의 예고편에서 유승준은 먼저 공개된 영화 스틸처럼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근육질의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펼칠 때 늘 짧게 깎은 헤어스타일로 강인한 인상을 줬던 유승준은 '대병소장'이 진시황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인만큼 긴 헤어스타일로 중국도를 휘두르며 터프한 액션연기를 펼쳤다.
'대병소장'은 월드스타 성룡이 제작, 주연, 각본을 도맡은 영화로 중국 고대를 배경으로 전쟁에 얽힌 세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성룡과 유승준, 이안 감독의 영화 '색, 계'로 잘 알려진 중국배우 왕리홍이 주인공 세 남자를 맡았다. 전쟁에서 살아남은 늙은 병사(성룡)가 적군의 장군(왕리홍)을 납치해 공을 세워 집으로 돌아가려는 줄거리.
성룡은 무려 20년 이상 이 영화의 각본을 구상해 왔다고 알려졌으며 진시황조 시대의 사극 로드무비가 될 전망. 유협, 황주생이 주연한 액션 스릴러 '경한'을 연출한 정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중화권 극장가 최대 대목인 내년 설날 시즌, 2월 14일 개봉 예정이고 국내에서도 개봉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 영화 '대병소장' 예고편]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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