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존' 아바타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김기석 2010. 2. 8. 13:15
세계 최대 흥행영화에 오른 '아바타'가 8주만에 주말 매출 1위자리에서 물러났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이하 현지시간)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틱 영화인 '디어 존'이 아바타를 제치고 지난 주말 미국과 캐나다에서 최고 흥행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디어 존은 7일까지 3240만달러의 수익을 올려 이전 7주동안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오던 아바타(2360만달러)를 제치고 1위자리에 올랐다.
디어 존은 지난해 11월 중순 개봉한 영화 '2012' 이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소니의 첫 영화다.
디어 존은 운명적으로 만난 두 연인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로맨틱 영화로 멜로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베스트셀러 작가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원작을 토대로 제작된 영화다.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인 박스 오피스 모조의 브랜던 그레이 대표는 "수퍼볼 게임이 열리는 주간에 흥행돌풍을 일으키는 영화가 나오는 것은 드문 일"이라면서 "디어 존이 타겟 고객으로 삼은 여성과 젊은층을 제대로 공략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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