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株 동반 상승..포스코ICT 사업 본격착수

신희은 기자 2010. 2. 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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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희은기자]

포스데이타와 포스콘이 합병 출범한 포스코ICT가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관련주들도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덩달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오전 11시27분 코스닥시장에서 포스데이타는 전일 대비 280원(3.24%) 오른 8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통신장비업체 코콤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플랫폼 서비스업체 지어소프트는 5.2% 상승했다.

포스코ICT는 지난 3일 제주도 월정지구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개소식에 참여했다. 포스코ICT는 LG화학, 대경, 우진산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관사업자로 단지 구축사업에 참여한다.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능형 전력망 관련 기술을 상용화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ICT는 자체 사업단을 발족, 스마트그리드 기반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는 풍력·태양광 등 출력이 불규칙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선다. 또 에너지 최적화를 위한 마이크로그리드 플랫폼 구축으로 기술표준을 선도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내년 5월까지 실증단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년간 통합운영을 거쳐 2013년 관련 사업을 완료할 것"이라며 "이번 실증단지를 통한 확보한 기술은 향후 스마트그리드 U에코시티 등 그린 IT 사업 기반기술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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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은기자 gor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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