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가입 내역' 한곳서 본다

2010. 2. 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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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7월부터 인터넷 조회 가능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자신의 보험 가입 내역을 인터넷에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개별 보험사 누리집을 일일이 확인하거나, 직접 생ㆍ손해보험협회를 찾아 발걸음을 해야만 했다.

금융감독원은 3일 생ㆍ손보협회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으로 모든 보험사의 보험 계약 내역을 일괄 조회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까지 업계와 공동으로 세부 운영방안과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이르면 7월부터 시행에 나선다는 게 금감원의 계획이다.

강영구 금감원 보험업서비스본부장은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험협회가 소재하지 않는 지역의 소비자들은 일괄 조회가 어렵고 보험가입 내역을 알지 못해 보험금을 청구하지 못하는 문제가 많다"며 제도 개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보험 가입자나 피보험자가 생ㆍ손보협회 누리집에 접속한 뒤 공인인증서 방식을 통해 모든 보험사의 보험가입 내역 조회를 신청하면 1주일 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모든 보험 계약이 조회 대상이며, 보험사와 상품명, 증권번호, 모집점포,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경락 기자 sp9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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