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 '지붕킥' 카메오 출연..11년 만에 첫 연기

[세계닷컴] 가수 타이거JK가 데뷔 11년 만에 첫 연기에 도전했다.타이거JK는 28일 방송될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이하 지붕킥) 97회에 JK로 등장한다. JK는 활발한 가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로 10년째 가수 지망생인 광수의 절친한 형으로 가수 데뷔를 못하고 의기소침해있는 광수에게 새로운 인생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멘토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24일 일산 MBC에서 진행된 촬영에 참여한 타이거JK는 첫 연기 도전인 만큼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평상시 모습을 그대로 보여 달라"는 제작진의 주문을 받은 후에는 자연스럽게 연기를 펼쳤다는 후문. 소탈한 성격의 소유자답게 녹화 내내 제작진과 서슴없이 어울렸다는 후문이다.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측은 "역시 안티없는 가수라 스태프들이 모두 만나보고 싶어했다. 특히 감독의 요구를 수용하려고 노력하는 타이거JK의 모습에 '역시 타이거JK'라는 극찬이 쏟아졌다. NG도 거의 없었다. 재미있는 장면이 펼쳐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타이거 JK의 카메오 출연은 '무릎팍도사' 제작진에 의해 추진됐다. 타이거 JK는 지난 6일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유명해지고 싶다"는 고민에 강호동이 '지붕킥'의 광수형으로 출연하라며 고민을 해결해준 바 있다.

사진=세계닷컴 DB/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블로그 http://back-enter.tistory.com[Segye.com 인기뉴스] ◆ 당선무효·비리 낙마…'돈먹는 재보선'◆ '반도체 전문가' 삼성전자 부사장 자살◆ 中 10대 임신부 집단폭행 동영상 '시끌'◆ MB 해외 순방에 딸·손녀 동행… '논란'◆ 곽영욱, "한명숙 전 총리에 고가 골프채 선물"◆ 1500억원짜리 피카소 작품… 관람객 넘어지면서 찢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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