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청춘스타 홍학표, '민들레가족'으로 5년만에 복귀

2010. 1. 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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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IMG0]90년대 청춘스타 홍학표가 MBC 새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극본 김정수 연출 임태우)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지난 2005년 MBC '제 5공화국'이후 5년만이다.

홍학표는 '민들레가족'에서 오영실이 연기하는 재경의 남편 공병구 역으로 분한다. 장인의 농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공병구는 순하고 착한 성격 때문에 아내 재경에게 꽉 잡혀 사는 인물. 홍학표는 기존의 선한 이미지를 살려 극 중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 낼 예정이다.

지난 21일 MBC일산드림센터에서 오영실과 첫 대본연습에 임한 홍학표는 오랜만의 세트 촬영임에도 "엊그제 했던 것과 똑같다. 5년이란 공백이 있음에도 전혀 낯설지 않다"고 덤덤하게 소회를 털어놓았다.

또 주연이 아닌 조연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세월이 흐르면 항상 같을 수는 없다. 올라갔으면 내려올 줄도 알아야 한다. 얼마나 아름답게 내려오느냐의 문제다"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홍학표는 파트너 오영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학표는 "스폰지 같은 여자다. 감정선을 잡아나갈 때 약간만 얘기해주면 금방 받아들이더라"라며 파트너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민들레가족'은 실직가장과 세 딸의 이야기를 따뜻한 필체로 그려낸 드라마로 '전원일기', '한강수타령'을 집필한 김정수 작가가 대본을, '제5공화국', '에어시티'를 연출한 임태우PD가 메가폰을 잡았다. 홍학표 외 유동근, 양미경, 송선미, 마야, 이윤지, 정찬, 정우, 김동욱 등이 출연한다. '인연만들기' 후속으로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mulga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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