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청춘아이콘 홍학표 '민들레가족' 5년만에 안방 컴백

2010. 1. 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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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세연 기자]90년대 최고의 청춘스타 홍학표가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홍학표는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민들레가족'(극본 김정수/연출 임태우)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2005년 '제5공화국' 이후 5년 만이다.

1990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청춘아이콘으로 떠올랐던 홍학표는 20년이 지난 2010년, 드라마의 조연으로 파트너 오영실과 함께 맛깔나는 에피소드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홍학표는 지난 21일 세트촬영을 하며 "똑같다. 엊그제 했던 것 같다. 5년이란 공백이 있음에도 전혀 낯설지 않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극중 홍학표는 재경(오영실 분)의 남편으로 장인의 농장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공병구로 분한다. 공병구는 순하고 착해서 재경에게 꽉 잡혀 사는 남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홍학표가 드라마 속에서 양념 역할을 하는 조연으로 나선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에 대해 홍학표는 "세월이 흐르면 항상 같을 수는 없다. 올라갔으면 내려올 줄도 알아야 한다. 얼마나 아름답게 내려오느냐의 문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그런가하면 홍학표는 파트너 오영실에 대해 "스폰지 같은 여자다. 감정선을 잡아나갈 때 약간만 얘기해주면 금방 받아들이더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홍학표의 브라운관 복귀작인 '민들레가족'은 오는 30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박세연 psyon@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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