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65세 이상에 신종 플루 예방접종

【보령=뉴시스】김병철 기자 = 충남 보령시보건소(소장 박승욱)는 다음달 3일부터 26일까지 만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접종의 혼잡을 방지하고 노인들이 추운 날씨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보건소와 지소에서 분산 접종을 실시하고 동지 역은 동사무소, 체육관 등에서 출장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종 일정은 ▲2월 3~4일 대천1동(대천체육관) ▲5일 대천3동(대천체육관) ▲8일 대천2동(대천2동주민센터) ▲9일 대천5동(대천5동주민센터) ▲10~11일 대천4동(명천사회복지관) ▲16~17일 남포면(시 보건소) ▲18~26일 누락자(시 보건소) ▲3~26일 읍·면지역(보건지소)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고령자의 경우 추운 날씨에 이른 아침부터 대기하거나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접종을 받지 말고 접종 당일 건강한 상태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만 65세 이상 노인 중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만성질환자 안내문을 받은 분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mplan@newsis.com<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