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홍유진, 아들커플 알아보고 남편 못알아봐 '충격'(보석비빔밥)

2010. 1. 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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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소희 기자]이태리(홍유진 분)의 병세가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1월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극본 임성한 /연출 백호빈) 41회 분에서 집에 있던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게 된 이태리는 가족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기운을 회복해갔다.

그러나 이태리가 재수술을 받고 마취에서 깨어난 뒤 상태는 악화됐다. 이태리가 가족의 얼굴도 못알아 볼 지경이 된 것. 이태리는 아들인 서영국(이태곤 분)과 그의 여자친구 궁비취(고나은 분)의 얼굴은 알아봤지만 남편인 서로마(박근형 분)의 얼굴은 알아보지 못했다.

서로마는 이태리에게 "내가 누군지 알아보겠어?"라고 묻자 이태리는 인상을 찌푸리더니 "의사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이태리는 이어 자신의 손을 잡으려는 서로마의 손조차 뿌리쳐버렸다.

이태리의 반응에 서로마는 큰 충격을 받았다. 고민하던 서로마는 결국 "아들의 얼굴을 알아볼 때 빨리 결혼시켜야겠다"고 결심했다. 서영국과 궁비취(고나은 분)의 결혼은 서로마가 겹사돈을 반대하면서 올스톱 됐었다. 딸 서끝순(최아진 분)이 궁비취의 막내동생인 궁호박(이일민 분)과 연애하는 사이였던 것. 서끝순은 "대학 들어가면 결혼할 계획이었다"고 주장하며 "결혼을 미뤄달라"고 부탁했었다.

서로마는 서영국과 궁비취를 따로 불러 "그래도 아들이 누군지 알아볼 때 결혼을 해야될 것 같다"며 "결혼을 서두르라"고 말했다. 이로써 두 집안은 다시 결혼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 남은 문제는 있다. 서끝순은 서영국과 궁비취의 결혼을 사실상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끝순은 현재 자신의 어머니의 상태를 모르고 있다. 서끝순이 어머니 이태리의 현재 상태를 알게 되면서 오빠의 결혼을 받아들일지 관심을 모은다.

김소희 ev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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