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형지방식 혁신도시 산업단지에도 적용 추진
김태경 2010. 1. 20. 16:09
세종시 기업유치와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원형지 방식이 앞으로 혁신도시나 산업단지 등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구 경북 지역을 방문중인 정운찬 총리는 이 지역 인사들과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원형지 방식과 관련, 앞으로 혁신도시나 산업단지 등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이 문제와 관련해 국토부 차관이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얘기했다"라고 밝혔다.
정총리는 이어 "만약 세종시 수정안을 위해 관련법이 개정될 경우 혁신도시 부분이나 산업단지 부분에 대해서도 원형지를 도입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이 들어가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총리는 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추진과 관련해 대구·경북지역에서 갖고 있는 불안감에 대해 "물론 과학비즈니스벨트 위치는 세종시에 위치할 것이라고 현재 수정안에는 반영돼 있지만 연구비가 어떻게 배분될지가 더 중요하다"라며 "대구·경북까지 포함해서 벨트 개념이 성립되고 있기 때문에 대구·경북지역도 불이익받지 않도록 신경을 쓰겠다"라고 강조했다.
/ktitk@fnnews.com김태경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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