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고나은 결혼무산 위기? 부모 겹사돈 반대에 동생들 반란(보석비빔밥)

2010. 1. 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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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소희 기자]서영국(이태곤 분)과 궁비취(고나은 분)의 결혼이 다름 아닌 동생들 때문에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1월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보석비빔밥' 39회 분에서 서로마(박근형 분)가 겹사돈은 절대 안 된다고 선언하자 불리해진 서끝순(최아진 분)은 "대학 들어가면 호박이랑 결혼할 생각이다"며 오빠 서영국에게 "오빠가 양보하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먼길을 돌아 다시 제자리를 찾은 서영국도 아무리 동생이지만 이번 만큼은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영국은 궁비취네 집에 정식으로 인사를 가 호의적인 대접을 받았다. 궁비취네 부모는 "우리가 호박이를 설득시킬테니 겹사돈 문제는 고민하지 말라"고 두 커플의 편을 들어줬다.

하지만 두 동생들은 만만찮았다. 서끝순은 궁호박(이일민 분)을 찾아가 "나랑 결혼한다고 말했던 것에 책임을 지라"며 "큰누나를 설득해보라"고 종용했다. 이에 궁호박은 "끝순이네 아버지가 대학 들어가면 나를 사윗감으로 생각해 본다고 했다더라"며 "누나는 다른 사람 많지 않느냐"고 버텼다.

서끝순은 궁비취까지 찾아가 설득전을 벌였다. 서끝순은 궁비취에게 "호박이랑 단순히 사돈관계가 되면 혼란스러울 것 같다"며 "일단은 후년까지 결혼을 조금만 더 미뤄달라"고 사정했다. 이에 궁비취도 어쩔 수 없이 "그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알츠하이머 병을 앓고 있던 서영국의 어머니 이태리(홍유진 분)가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가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일이 앞으로 두 사람의 결혼을 추진하게 되는 동력으로 작용하게 될 지 관심을 모아지고 있다.

김소희 evy@newsen.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손에 잡히는 뉴스, 눈에 보이는 뉴스(www.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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