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도 기능대회 입상자 채용한다

2010. 1. 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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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우수 기능인(숙련기술자) 채용 대열에 GS건설도 합류했다. 이에 따라 미장, 조적(벽돌), 타일 등 건축관련 기능인력들이 대기업 정규직으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유재섭)과 GS건설(대표 허명수)은 15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GS타워에서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국내ㆍ외 기능경기대회에 입상한 선수들이 GS건설과 유관 기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그동안 건설회사와는 기능장려협약이 체결되지 않아, 전기ㆍ기계ㆍ전자 직종 기능인들의 취업은 많이 이뤄진 반면 건설관련 직종의 기능인들에게는 취업기회가 적은 편이었다.

GS건설은 취업지원 외에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대표선수 훈련 등 공단의 기능장려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건설업은 개개인의 기술이 매우 중요한 산업이므로 젊고 우수한 기능인을 우대하면, 건설업계의 기술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능인력들의 양적ㆍ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능장려협약은 젊고 우수한 기능인들이 취업을 통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인력공단이 2006년부터 삼성ㆍ현대중공업 등의 기업들과 체결해왔다. 지난 2007년부터 3년간 274명의 기능인이 취업했는데, 대부분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로 전문계고를 졸업한 젊은 기능인들이다.

인력공단 유재섭 이사장은 "젊은 기능인들의 취업이 활성화되면, 기능강국에서 기능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기능인 채용에 참여하는 대기업들이 더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m.com

▶사진설명=유재섭 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오른쪽)이 15일 서울 남대문로 GS타워에서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한 뒤 서명한 각서를 펼쳐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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