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짜리 펜트하우스 '등장'

[머니투데이 이군호기자][광교신도시 '한양수자인', 테라스·발코니 활용도 높여]

↑지난 8일 개관한 광교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동안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한양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 전용면적 84㎡짜리 펜트하우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한양이 오는 13일부터 1순위 청약접수에 돌입하는 '광교 한양수자인' 아파트는 공급물량인 453가구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이중 최상층 4가구에 펜트하우스를 도입, 대형 테라스 등 넓은 면적을 전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최상층에 들어서는 84㎡짜리 2가구를 한 가구로 합쳐 전용면적은 84㎡으로 하되 나머지 공간은 테라스면적(94.03㎡) 및 발코니 면적(63.43㎡)으로 꾸며 한 가구가 독점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같은 장점이 부각되면서 지난 8일 문을 연 광교 한양수자인 모델하우스에는 한파에도 불구,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양이 광교 수자인 아파트에 선보인 84㎡짜리 펜트하우스 평면도. ⓒ한양

영종하늘도시에서 '1세대 2가구'의 획기적인 평면을 선보였던 한양은 광교에서도 전 평형 남향위주 배치에 4베이(Bay), 3면 개방형 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쾌적한 주거공간을 위해 50%에 육박하는 조경면적과 생태면적을 가진 친환경단지로 조성했으며 친환경 그린아파트답게 새집 증후군이 없도록 친환경벽지 및 친환경자재를 사용했다.

특히 광교 수자인은 광교신도시를 대표하는 호수공원과 인접해 있고 일부 가구는 골프장 조망도 가능해 탁월한 조망권과 함께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교통여건도 가장 큰 장점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개통한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광교IC와 2014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 등이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으로 강남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지하 2층 지상 34층 5개동에 453가구가 공급되는 한양수자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240만원대로 기존 광교신도시에서 분양됐던 아파트보다 저렴하다. 2월11일 로 끝나는 양도세 감면혜택을 받는 마지막 물량이다. 문의 : 1588-3471[관련기사]☞ 광교신도시 '광교 한양 수자인' 453가구 분양☞ 한양 신입사원 "사랑의 연탄 배달"☞ 새해 분양시장 급랭, 청약률 '0' 속출☞ "집값은 레일따라"..역세권 분양아파트'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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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호기자 gun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