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안] 부지조성 완료.. 연내 1586가구 분양
[서울신문]세종시 주택 분양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물량은 20만 가구를 공급하되, 예정지구의 자족기능 용지가 늘어나면서 주택공급 용지가 축소됨으로써 주변지역에 모자라는 4만가구를 지을 방침이다.
세종시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 H)가 조성하는 첫 마을 7개 필지 6520가구와 일반 건설사에 분양된 시범단지 10개 필지, 1만 2154가구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택용지는 기본·개발계획승인 변경 절차와 무관하게 사업이 진행될 것"이라며 "LH가 올 하반기에 1단계 1586가구를 분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1단계 사업과 내년 이후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될 2단계 4278가구는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모두 내년 하반기 입주가 시작된다. 현재 택지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와 공급 가구수는 ▲현대건설 1642가구 ▲삼성물산 879가구 ▲대우건설 2670가구 ▲대림산업 1576가구 ▲포스코건설 1123가구 ▲롯데건설 754가구 ▲두산건설 997가구 ▲금호산업 720가구 ▲극동건설 1221가구 ▲효성 572가구 등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성격이 바뀔 것이라는 불확실성이 사라졌기 때문에 건설업체들에 분양을 서두르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땅을 분양받은 건설업체 관계자는 "세종시에 입주하는 기업에 토지대금 인하 등 인센티브를 주는 것처럼 기존에 공공주택용지를 분양받은 건설사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암투병 최인호씨 소설 '가족' 35년 연재 중단☞ [세종시 수정안] 기업 투자 이행 안하면? "땅환수 등 법적담보장치 마련"☞ [SBS챔피언십] 양용은 "톱10은 다음주에…"☞ 교황 바오로2세 저격범 18일 출옥 출판·영화 러브콜 쏟아져☞ 입체영상 안방점령 머지않았다☞ 해외 팝 아티스트 내한공연 봇물 왜?☞ 각국 출구전략에 중앙銀 독립성 '흔들'☞ 서울 휘발유값 고공행진☞ 방과후학교의 힘
'맛있는 정보! 신선한 뉴스!' 서울신문( www.seoul.co.kr)[ ☞ 서울신문 구독신청] [ ☞ 서울신문 뉴스, 이제 아이폰에서 보세요]-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세종시 수정안] 영세민 임대아파트 1000가구 제공
- [세종시 수정안] 기업 투자 이행 안하면? "땅환수 등 법적담보장치 마련"
- [세종시 수정안] 국내외 투자기업 소득·법인세 3년 - 지방세 15년 면제
- [세종시 수정안] 과학비즈벨트 내용·일정
- ‘노배지 설움?’ 새 차 뽑은 민경욱 국회 갔다가
- 아파트 방화살인범 안인득, 무기징역 감형 불복 대법원 상고
- 목줄 없이 달려든 개에 놀라 전치 3주…견주 벌금 50만원
- “박사방 22GB 싸요 싸”… 아직도 조주빈은 있다
- “양질의 일자리 부족 가장 큰 원인… 직무능력으로 임금 받아야”
- 6개월 뒤 사라지는 ‘낙태법’… 처벌법 개정 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