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첫 아파트 분양은?..9월 시작될 듯
【서울=뉴시스】김형섭 기자 =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된 가운데 오는 9월 첫 아파트 분양이 실시돼 2011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11일 국토해양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중인 '첫 마을' 단지는 현재 개발계획대로 추진돼 올해 9월부터 분양이 실시된다.
현재 세종시에는 예정지구 16만 가구, 주변지역 4만 가구 등 총 20만 가구 가운데 초기 입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첫 마을과 시범생활권 주택이 우선 추진되고 있다.
'첫 마을' 단지는 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나성리 일원에 들어서며 단독주택 480가구, 공동주택 6520가구 등 총 7000가구가 공급된다. 공동주택 가운데 임대는 1362가구, 분양은 5158가구다.
9월에 분양이 실시될 아파트는 1단계 2242가구 중 단독주택과 임대를 제외한 1586가구로 84㎡~149㎡의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3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이 20%정도 진행된 상태다.
입주 역시 당초 예정대로 내년 하반기부터 실시될 예정이다.민간건설사들도 10개 시범단지에서 총 1만2154가구 공급을 추진 중이다. 각 건설사별 공급규모는 ▲롯데건설 754가구 ▲포스코건설 1123가구 ▲대우건설 2670가구 ▲두산건설 997가구 ▲효성 572가구 ▲극동건설 1221가구 ▲금호산업 720가구 ▲대림산업 1576가구 ▲현대건설 1642가구 ▲삼성물산 879가구 등이다.
당초 풍성주택과 쌍용건설도 각각 1951가구, 1132가구씩을 공급키로 했지만 장기간 중도금을 납부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된 상태다.
정부는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을 독려해 가능한 조기에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세종시 수정안이 갓 발표된 시점에서 분양 시기를 당장 결정하기는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모 건설사 관계자는 "계약이 해지된 2개 업체 외에도 대부분의 업체가 세종시 건설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중도금을 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정안을 면밀히 살펴 사업성 등을 고려해 봐야 분양 시기를 결정할 수 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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