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아파트값 '지방↑, 서울↓'

송충현 기자 2010. 1. 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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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충현기자] 지난해 4분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약세를 보인 반면 지방 아파트값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전국 아파트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방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0.69%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0.18% 떨어졌다.

↑ 분기별 수도권·지방 매매가 변동률

닥터아파트 이영진 소장은 "지난해 9월 DTI 규제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시행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떨어졌다"며 "반면 DTI 규제 대상이 아닌 지방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풀이했다.

이어 "지방 수요자들이 미분양 아파트보다는 기존 아파트 매매를 선호한다는 점도 지방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거들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의 아파트 매매가가 1.56%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대전이 1.09%, 강원과 경남이 각각 0.76%와 0.67% 상승했다.[관련기사]☞ [세종시]"원형지 개발아파트, 사원아파트로만 제한"남광토건, 807억 규모 아파트공사 계약"집값은 레일따라"..역세권 분양아파트'주목'수도권 아파트 경매낙찰가 3개월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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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충현기자 balgu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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