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구매 규정 단일화 글로벌 방침서 발간
LG전자는 본사는 물론 글로벌 조직까지 구매 업무 관련 규정을 단일화한 '글로벌 구매방침서(the Good Book)'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글로벌 구매방침서는 일반 자재, 비품, 소모품 등 회사가 비용으로 집행하는 모든 구매업무와 관련한 최상위개념을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LG전자는 구매 업무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조직까지 단일화된 규정을 적용한다.
LG전자는 유관부서와의 협의 및 외부 번역 전문기관과 법률전문가의 원고 감수를 거쳐 1년여 만에 이 책을 완성했다.
60페이지 분량의 글로벌 구매방침서는 크게 ▷구매업무 정의 및 역할 ▷구매업무 지침 ▷윤리규범과 행동지침 ▷사회적 책임과 역할 등 4부분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이 책을 국문, 영문 두 종류로 발간했으며 전 세계 법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각국의 언어로 발간할 예정이다.
또 전체 내용을 담은 일반 형식의 책과 핵심내용만 간추린 포켓북 형식 두 가지 형태로 글로벌 구매방침서를 제작했다. 일반 책은 팀 단위로, 포켓북은 구매를 담당하는 전 임직원에 배포된다.
LG전자는 올해 구매업무와 관련된 모든 조직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구매방침서를 교육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실제 업무에서 글로벌 구매방침서에 기록된 대로 적용하고 있는지 시행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벌 구매방침서를 기본으로 향후 업무와 연계시킬 수 있는 세부 업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토마스 린튼 최고구매책임자(CPO) 부사장은"글로벌 구매방침서를 통해 구매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이나, 구매업무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효율적으로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정도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현 기자(airinsa@heraldm.com) [인기기사]
▶ '이병헌 목걸이' 눈꽃 시리즈 출시
▶ 애슐리 그린, 누드 바디페인팅 화제
▶ 유키스 기범, 泰드라마 주연 발탁
▶ 지붕킥 '이나봉'의 "됐고!" 기대만발
▶ 매혹적 발라드 가수 루시, 알고보니....
- 헤럴드 생생뉴스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