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정계획 최종안 오늘 발표

박정연 2010. 1.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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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1일 `세종시 수정계획 최종안'을 공식 발표한다.정운찬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를 주재한 뒤 공중파 TV방송 3사 등이 생중계하는 가운데 세종시 수정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수정안에는 당초 원안에 담겼던 9부2처2청의 세종시 이전안을 백지화하는 대신 세종시를 자족 기능을 제고한 교육과학중심도시를 건설한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종시에 투자, 입주할 대기업과 중견기업 및 대학과 연구기관의 명단, 토지이용 계획, 투자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내용, 주민 지원대책 등도 포함된다고 정부측은 밝혔다.

그러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충청권이 반대하고 있는 데다 기업 등의 투자가 세종시로 집중되는 데 따른 다른 지역의 거부감도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청와대와 총리실, 한나라당 주류 측은 수도 분할의 비효율성, 세종시 수정에 따른 실효적 이득 등을 내세워 전방위 설득에 나서는 등 우호적 여론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도 적절한 시기에 대국민 담화나 특별 기자회견 등을 통해 세종시 수정안의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연기자 jypark@<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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