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소개)농기계제조사 '아세아텍'

- 1945년 설립 농업용 종합기계 제조업체

- 상장 계기 글로벌 진출 본격화..14~15일 청약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농업용 종합기계 제조업체 아세아텍(대표 김신길· 사진)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오는 14일과 15일 청약을 실시한다.

아세아텍은 지난 1945년 김 대표의 선친이 아세아산업공사을 설립한 이래 65년간 농업용 기계 제조에만 매진했다. 지난 1982년에는 농기계 부문 국내 최초로 KS인증을 획득했다.

경쟁사인 대경기계, 동양물산과 달리 밭농사용 소형 농기계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주요 제품은 축산작업용 결속기와 각종 관리기, 결속기 등이다.

다목적관리기와 SS기, 결속기는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며 승용관리기는 독점생산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세아텍 주력제품들은 경쟁이 심하지 않아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9%를 기록할만큼 높은 편이다.

코스닥 상장 목표는 본격적인 글로벌 농기계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다.아세아텍은 유럽 국가를 비롯해 중국과 인도, 멕시코, 에콰도르까지 전 세계 35개국에 농기계를 수출했으며 지난해 수출 비중은 13% 수준이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시장에서 더욱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아세아텍은 1998년 중국 산동성에 현지법인을 설립, 이앙기와 다목적 관리기 등을 공급해왔다. 향후 중국 내 10여개 지역에 조립공장을 세우고 중국 각 지역에 아세아텍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김신길 아세아텍 사장은 "공모를 통해 국내외 생산설비를 확충해 올해는 수출비중을 23% 정도까지 올려 연간 105억원가량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6월 결산법인인 아세아텍의 2008~2009 회계연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81억원, 85억원이었다. 이번 회계연도에는 매출액 1150억원과 105억원 영업이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청약하며 다음달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는 4700~5400원이며 공모 주식수는 440만주다.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

◇회사 연혁

1945. 9 아세아산업공사 설립1980.5 5.16 민족상 수상 (산업부문)1982.5 동력분무기 전기종 국내최초 K·S 표시 허가획득 (상공부)1986.9 다목적관리기 국산 신기술 제품고시(과학기술처 신기술개발 촉진법)1991.3. 독일 클라스사와 기술제휴 콤바인 개발 생산1998.3 조세의날 대통령 표창장 수상2000.1 사각결속기 유럽 8개국 수출2000.2 기술경쟁력 우수기업 지정(중소기업청)2000.6 벤처기업선정(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2000.7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획득2000.8 EM(우수기계 품질인증: 사각베일러) 인증획득(산업자원부)2001.2 과수원 병충해 방제차 일본 쇼신사 수출2002.2 (주)아세아에이텍 흡수 합병2002.3 이앙기 및 관리기 중국 본격 수출2003.3 일륜관리기 개발 생산2003.8 결속기 우수품질인증서 획득(산업자원부)2004.11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INNO-BIZ 선정(중소기업청장)2005 4 차동관리기 개발 생산2006 2 중국 연길 이앙기 제조창과 합작회사 설립2006.6 일본 스타사와 업무협정(베일러 및 부대기계 수입 판매)2006.11 중국 YTO 트랙터 회사와 업무협정2007.3 주식회사 아세아텍으로 상호변경2008.11 제 45회 무역의날 1000만불 수출의탑 대통령 표창

▶ 이데일리ON, 오늘의 추천주 듣기- ARS 유료전화 060-800-2200▶ 이데일리 모바일 - 실시간 해외지수/SMS < 3993+show/nate/ez-i > ▶ 가장 빠른 글로벌 경제뉴스ㆍ금융정보 터미널, 이데일리 MARKETPOINT＜ⓒ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안방에서 만나는 가장 빠른 경제뉴스ㆍ돈이 되는 재테크정보 - 이데일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