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 고용동향 발표 앞두고 약보합 마감
유럽증시가 미국의 지난해 12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7일(현지시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유럽시황을 반영하는 FTSE 유로퍼스트 300 지수는 0.1% 밀린 1060.15,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 역시 3.32(0.06%) 하락한 5526.72로 약보합 마감했다.
프랑크푸르트 닥스 지수는 14.97(0.25%) 떨어진 6019.36으로 하락했고,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1.06(0.03%) 밀린 4012.91의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8일 미 노동부가 발표할 12월 실업률 통계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통신주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보다폰, 인마새트, 도이체텔레콤, 모비스타, 텔리아소네라 등은 이날 1.5~2.6% 하락폭을 기록했다.
BNP 파리바 포티스의 주식시장 전략가 필리페 지젤스는 "시장은 뚜렷한 관망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주 가장 중요한 재료는 8일의 실업률 통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침체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이번 실업률 지표는 고용시장 둔화세가 멈추거나 회복세를 보였음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지젤스는 "이는 시장에 전반적으로 확실한 호재로 작용하고 경기회복이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음을 확인시켜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지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 투자자들은 경기회복세에 대해 다시 의구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은행주들은 상승세를 기록해 바클레이스, 로이즈, BNP 파리바, 소시에테 제네럴, 크레디 스위스, 코메르츠방크 등이 1.8~4.3% 상승세를 보였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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