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곳곳에 태양광 LED가로등

2010. 1. 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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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녹색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면서 관내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태양광 LED(발광다이오드)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올해 상반기 태양광 LED 가로등 23개를 관내 어린이공원과 공용주차장 5곳에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에서 태양광 LED 가로등이 설치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설치 장소는 우선 삼남면 교동리 구획정리지구내 위치한 청조어린이공원, 도손어린이공원, 메디어린이공원, 마리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언양읍 강변주차장 등 5곳이다.

울주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재정인센티브 6천만원, 제6회 지방자치경영대전 재정인센티브 5천만원, 군비 9천만원 등 총 2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해 삼남면의 옥서어린이공원, 아리솔어린이공원, 한서어린이공원 3곳에 시범적으로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했다. 모두 어린이공원 재정비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태양광 LED 가로등은 태양전지에서 나오는 전력을 저장하는 축전지와 빛을 발생하는 LED램프, 전기회로를 통제하는 제어부로 구성된다.

울주군은 태양광 LED 가로등이 기존의 가로등이나 태양광 가로등과 대비해 40∼50%의 에너지를 아낄 수 있고 밝기와 수명도 기존 가로등보다 크게 향상된데다 누전 위험성이 없어 안전성 면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역시 전력소비가 적고 축전지와 LED램프의 수명이 길어 예산절감 효과가 있으며,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 정책과도 맞아 친환경 행정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찬준 울산시종합건설본부의 기전팀의 가로등 담당자는 "태양광 LED 가로등의 최대 장점은 친환경"이라며 "둘째는 에너지 절약, 셋째는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행정기관의 녹색성장 정책의지를 시민에게 홍보하는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최자애 울주군 기획예산실 담당은 "탄소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방안과 주민 안전을 위해 올해 기획사업으로 태양광 LED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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