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의도·성수동 등 산업뉴타운 5곳 지정

오종택 2010. 1. 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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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종택 기자 = 서울 중구 삼각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성동구 성수동, 마포구 서교동, 종로구 묘동 등 서울시내 5곳이 산업뉴타운 지구로 지정돼 본격 개발된다.

서울시는 6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도시관리계획(개발진흥지구) 결정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산업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지역은 ▲마포구 서교동 395 일대 74만6994㎡ ▲성동구 성수동2가 3동 277-28 일대 53만9406㎡▲영등포구 여의도동 22 일대 38만7469㎡ ▲중구 삼각동 50-1 일대 28만1330㎡ ▲종로구 묘동 53 일대 14만855㎡ 등 5곳이다.

이들 지역은 앞으로 주업종과 보조업종별로 집중 육성되고, 용적률, 건폐율, 높이제한 완화 등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영등포구 여의도동과 중구 삼각동 일대에는 금융 및 보험업종이 집중 육성돼 금융 산업의 허브로 조성된다.

또 성동구 성수동2가 일대는 정보통신산업(IT)과 바이오산업(BT), 연구개발업(R & D)의 중심지로 육성된다.

마포구 서교동 일대는 디자인산업과 출판산업 중심지로, 종로구는 종로3가 일대 귀금속·보석 산업과 연계한 귀금속 클러스터로 집중 육성된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주거정책인 뉴타운 개념을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전략'에 새롭게 도입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구단위계획과 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업체가 입주하면 용적률 완화와 세제 혜택 등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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