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의장에 듣는다 (7)이성민 중랑구의장

2010. 1. 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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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회관 등 주민 문화혜택 향유 지원""주민과 소통하는 전문가 의회 만들 것"(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이성민 중랑구의회 의장은 5일 연합뉴스와 신년 인터뷰에서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다른 구에 비해 종목별 운동구장은 많지만 문화시설은 부족한 편이다. 대형 문화예술회관과 체육관을 건립해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지방자치 시대에 항상 공부하는 '전문가 의원'이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주민과 항상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과 일문일답.-- 지난해 중점을 둔 분야는▲ 의원들의 조례 발의가 집행부 견제와 함께 지방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5대 구의원들이 지난 3년간 발의한 조례 제·개정, 폐지 건수는 모두 98건으로 1~4대 평균 12.2건에 비해 무려 8배나 늘었다. 의원 1인당 발의건수도 5.8건으로 1~4대의 평균 0.5건에 비해 12배나 증가했다. 점점 일하는 의회로 변하고 있다.

-- 지난해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현재 국가보훈대상자 수당과 관련, 조례 무효확인 소송이 대법원에서 진행 중이다. 수당 지급에 드는 예산이 1년에 3천만원 정도로 중랑구의 총예산을 고려했을때 큰 부담이 아닌데도 조례 신설과 관련해 잡음이 좀 있었다.

-- 중랑구의회만의 특징이 있다면▲ 의원들의 공부를 독려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의정모니터링단이 구성돼 의원의 의회 출석률을 체크하고, 2인 1실 의원연구실을 마련해 의원들이 항상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본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생방송하는 것도 중랑구의회의 특징일 것이다.

-- 상대적으로 교육·문화시설이 적은 편인데▲ 중랑구는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교육경비 보조금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또 우수한 인재와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지원하기 위한 장학기금 30억원도 마련했다. 구의회와 구청의 협조로 종목별 운동구장은 다른 구에 비해 많은 편이지만 문화시설은 부족하다. 2천명 이상이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회관과 대형체육관도 건립해 주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 올해 구의회에서 역점을 둘 사항은▲ 기초의회가 유급제로 바뀐 이후 주민들의 의회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지방자치시대에서 정치인보다는 전문가의 의회 참여가 필요하다고 본다. 많이 성숙했지만 아직도 기초의회가 주민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의원 자신도 제 목소리를 많이 못 내는 것 같다. 항상 주민과 소통하며 공부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올 한해도 열심히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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