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폭설로 김해공항 항공기 결항사태
2010. 1. 4. 08:43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서울 등 중부권에 내린 폭설로 인해 김해공항을 오가는 항공기의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4일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전 7시45분 김해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에어부산 BX8801편이 결항되는 등 김해공항 도착 항공기 6편이 결항됐다.
또한 이날 오전 6시50분 김해공항 출발, 김포행 에어부산 BX8800편은 활주로를 이륙했다가 폭설로 인한 김포공항의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회항하는 등 오전 8시30분 현재 김해공항을 출발할 항공기 9편도 결항처리됐다.
이날 오전 김해공항을 찾은 이용객 중 김포행 탑승객들은 갑작스러운 폭설에 항공기가 결항되자 항공사에 대체 항공편을 문의하는 등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이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폭설로 김포에서 출발하는 항공기가 결항됨에 따라 김해공항의 연결편 항공기 결항도 잇따르고 있다"며 "오후까지 항공기 결항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공항 이용객들은 항공기 운항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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