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칸〉[대박 꿈풀이]포도는 딸.. 감·밤은 아들 낳을 태몽

2010. 1. 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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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쁜 사과, 복숭아의 태몽 꿈사례 >하얀 구렁이가 제 몸을 감싸는 꿈을 꾸고 아들을 낳았어요. 또한 하얀 바닷가에서 큰 사과나무를 봤는데, 너무 예쁜 사과 3개가 달려있더라고요. 둘째 때는 딸을 낳고 싶었어요. 주변에서는 아들 꿈이라고 했지만, 내심 딸이길 바랐지만 낳아보니 아들이었어요. 나중에 시댁 형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복숭아 3개를 저에게 주는 꿈을 꾸셨다며 아들 태몽인 것 같았다고 하시더라고요.

< 포도밭에 있는 꿈 >"솔직히 태몽은 아내보다 내가 훨씬 많이 꿨다. 주로 포도밭에 있는 꿈이나 복숭아 열매 등 과일 종류를 꿈에서 많이 봤는데, 아마도 딸을 낳으려고 그랬나 보다."

축구스타 안정환이 딸을 얻은 후에 한 말이다. 한편 그의 어머니 안금향씨도 손자의 태몽을 꾼 사실이 있었음을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커다랗고 잘 생긴 호랑이를 앞세운 호랑이떼들이 정환이의 집으로 들어가는 꿈을 꿔서, 묘심화 스님에게 여쭸더니 태몽이라고 말씀하셨다"며 "3일 후 며느리인 이혜원씨의 임신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 포도송이를 주워 다른 이에게 주는 꿈 >아는 언니의 친구가 이상한 꿈을 꾸었다며 저에게 이야기했어요. 커다랗고 짙은 포도송이를 주웠는데, 누군가에게 줬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제가 몸이 안 좋아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였는데, 제가 태몽 같다고 했더니 그 언니가 목이 마르다면서 물 한 컵 주고 그 꿈을 사가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우스갯소리로 넘겼는데 정말 임신을 했어요. 포도는 딸이라던데, 정말 딸을 낳았구요.

< 예쁜 감 하나를 따서 도망가는 꿈 >늦가을에 아무도 손대지 않은 풍성한 감나무에서 제일 예쁜 감 하나를 따서 도망가는 꿈을 꾸고 정말 아들을 낳았어요.

< 밤톨 세 개를 따온 꿈 >3개월 때 태몽을 꾸고, 그리고 8개월 되었을 때 또 태몽을 꾸었는데요. 남편이랑 둘이서 시골집 근처 남의 담벼락에 서 있었어요. 담너머에 탐스럽게 대추랑 밤이 열려 있었어요. 대추는 파란색이 알이 무척이나 커서 먹음직스러웠구요. 밤은 갈색으로 여물어서 밤송이에 밤알이 3개씩 큰 것이 열려 떨어지려고 하는 거예요. 너무나 먹음직스러워서 쳐다보고 있는데, 남편이 "왜 그러냐"고 묻기에 "너무 먹고 싶다"고 했더니, 서방이 밤 3톨을 따다 제 손에 쥐어주면서 "주인 오기 전에 가자"고 하는 거예요. 전 밤 3톨이 한 손 가득하게 큰 것이어서 안 떨어지게 꼭 쥐고 "대추도 먹고 싶은데…" 했더니 서방이 "알았어 내가 따 올게" 하고 다시 돌아서자 꿈에서 깼거든요. 그래서 전 첫 아이가 아들이었어요. ---글쓴이: 몽이, 이지데이, 태몽 이야기 방

임신 3개월 때 뱀이 쫓아오는 꿈을 꾸었으며, 8개월째에 밤 3톨을 따오는 꿈을 다시 꾸고 있다. 현재 이 주부는 아들 둘을 두고 있는 바, 밤 3톨을 따오는 꿈이었으니, 장차 아들 하나를 더 두게 되는 일로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 자그마한 조선 밤을 몇 개 주워온 꿈 >저는 태몽이 시누언니랑 감을 따러 깊은 산 중턱까지 올라갔는데, 감나무에 파란 감이 주먹보다 더 큰게 주렁주렁 열려 있었어요. 감나무 주인이 감이 안 익었다고 좀더 있다가 오라 하기에, 아쉽게 돌아서서 산을 내려오는데, 산 아래에서 사람들이 조선 밤을 털고 있는 거예요. 조그마한 조선 밤이 땅에 대굴대굴 굴러다니는데, 저도 모르게 그만 밤알을 몇개 주워 주머니에 넣고 집에 오는 꿈을 꿨어요. 저는 둘째는 꼭 딸을 낳고 싶어 했었거든요. 하지만 둘째도 아들을 낳았답니다. ---글쓴이: 몽이, 이지데이, 태몽 이야기 방

< 밤과 도토리를 가득 담아 오는 꿈 >꿈에 협곡처럼 생긴 절벽 사이를 내려갔는데, 커다란 밤이 있더래요. 얼른 주워서 주머니에 넣었는데, 주변을 보니 도토리가 널려 있더랍니다. 그것까지 주머니에 가득 담아 다시 협곡을 오르는데, 주머니가 껴서 못 올라오고 낑낑대다 깼다더군요. 그걸 태몽이라고 생각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했는데, 꿈이 맞는 걸까요 4㎏의 딸아이를 힘들게 자연 분만했답니다.

< 바구니 안에 고구마와 하얀 알밤이 가득한 꿈 >넓은 밭 한가운데 커다란 나무 밑에 바구니가 있었어요. 그 속에 정말 큰 고구마가 가득 담겨 있었는데, 그 속을 뒤져보니 하얀 알밤이 가득 들어 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딸을 낳았답니다. 어른들이 '에구, 그냥 고구마 큰 것만 보고 깼더라면, 아들일 것을…' 하고 우스갯소리를 하셨었죠.

< 큰 밤을 골라서 줍는 꿈 >개그맨 이수근(34)은 2008년 8월 아들을 낳았다. 태몽은 임신 7주째 접어들면서 신부 박지연의 어머니가 꾸었는 바, 큰 밤을 골라서 줍는 꿈이었다.

< 필자소개 : '홍순래박사 꿈해몽' http://984.co.kr(인터넷) , 984+인터넷 접속버튼(핸드폰) >- 경향신문이 만드는 生生스포츠! 스포츠칸, 구독신청 (http://smile.khan.co.kr) -ⓒ 스포츠칸 & 경향닷컴(http://sports.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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