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신도시 3순위 청약 평균 1.3대 1

김포 한강신도시 동시분양 아파트가 3순위 청약에서 평균 1.3대 1로 마감됐으나 일부 주택형은 미달됐다.

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한 생보부동산신탁(삼성물산 시공), 호반건설, 중흥건설 등 3개사의 아파트 중 '래미안'과 '호반베르디움'이 1~3 순위에서 총 2152가구 모집에 2818명이 신청해 1.3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삼성물산 '래미안'은 577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924명이 신청해 경쟁률 1.6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575가구를 모집한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에는 1894명이 신청해 평균 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6개 주택형 중에서 59.94㎡형과 59.93㎡형 등 2개는 각각 23가구와 45가구가 미달됐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주택형은 호반베르디움 59.98㎡로 43가구 모집에 94명이 신청해 2.18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30~31일 청약신청을 받은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 리버티' 임대아파트는 1434가구 모집에 2순위까지 146명이 접수, 10%의 저조한 청약률을 보였다. 미달된 가구는 오는 4일 3순위 청약으로 넘어가게 됐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m.com)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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