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동시분양 대부분 주택형 마감..일부 미달

박성호 2009. 12. 3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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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성호기자] 한강신도시 동시분양 3순위 접수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대부분의 주택형이 마감됐다.

3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 한강신도시`와 호반건설의 `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순위 청약접수 결과 각각 1.6대 1과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래미안 한강신도시`는 총 577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누계 924명이 청약 접수를 마쳤으며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전날까지 청약자들이 275명에 불과했지만 이날 진행된 3순위 모집에서만 649명이 몰렸다.

`호반베르디움`은 3순위에서만 1693명이 접수를 마쳤다. 1575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누계 1894명이 청약했다. 대부분의 주택형이 마감됐지만 59.94㎡형과 59.93㎡형은 미달됐다.

한편 이날 2순위 청약이 진행된 중흥건설의 `중흥S클래스 리버티`는 33명만이 추가로 청약접수해 1288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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