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부천, 부산~마산 복선전철 본격 추진

2009. 12. 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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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과 일산을 남북으로 연결할 대곡~소사 구간과 부산~마산간 복선전철 사업이 민간투자사업(BTL)으로 본격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대곡(일산)~소사(부천) 및 부전(부산)~마산 간 복선전철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시설사업 기본계획을 31일 고시하고, 사업시행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11년 이들 구간에 대한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대곡~소사는 5년, 부산~마산은 6년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르면 각각 2016년과 2017년 개통된다. 대곡~소사 노선은 현재 추진 중인 소사~원시(안산) 노선의 부천과 일산을 남북으로 연결해 향후 건설될 서해선 철도(안산 원시~충남 예산 화양)와 연계돼 남북교류확대에 대비한 간선기능 철도망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능곡(경의선)과 김포(인천공항철도, 지하철 5ㆍ9호선), 당아래(7호선 예정), 소사(경인선)에서 환승이 가능토록 계획됐으며, 소사~원시노선으로 연계 운행이 가능해 시흥(신안산선)과 화랑(안산선, 수인선), 화양(장항선)에서 환승된다.

국토부는 이 노선이 수도권 서북부와 서남부가 연결돼 교통 편익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송산그린시티(경기도 화성시)등 서해안축 개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전~마산 노선은 그동안 부산에서 삼랑진을 경유해 마산으로 연결되던 노선을 부산에서 마산으로 직접 연결함에 따라 거리는 25㎞(78km→53km), 시간은 57분(95분 →38분)이 단축된다.

부전역에서는 기존 경부선과 동해남부선, 사상역에서는 지하철 2호선과 김해경전철로 환승이 가능하고, 진례에서는 경전선과 부산신항 배후철도와 연결돼 이 노선이 건설되면 마산ㆍ창원ㆍ진해에서 부산권 진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박지웅 기자(goahead@heraldm.com) [인기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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