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부는 한자(漢字) 열풍

머니투데이 2009. 12. 2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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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MT교양강좌] 문화로 읽는 한자]지금 우리나라에는 '한자(漢字) 열풍'이 불고 있다. 한자능력 시험에는 연간 100만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들고, 서점의 한자 관련 코너에는 수백 종의 관련 서적이 즐비하다. 상당수의 기업체는 한자 능력이 뛰어난 지원자에게 가산점까지 부여하고 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한자 학습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었다.

한자 문화권이 가진 시장 가치와 언어ㆍ문화의 교류 차원에서도 한자 습득은 필수적이다.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울 때 한자를 알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고 900여 개 한자와 1만여 개의 단어를 알면 90% 이상의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중국 교육부 언어 문자관리국의 보고서도 있다.

한자 학습의 목표는 단순히 능력 검증 시험만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말 학습의 측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좋다 할 것이다.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자를 익히다 보면 한자와 친해지고, 나아가 논리적으로 공부하는 습관도 들일 수 있다. 이젠 무조건 암기하는 기존의 한자 학습 방식에서 벗어나 보자. 이에 한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한자 학습의 요령과 한자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주고자 한다.

에버에듀에서 제공하는 서강대 류동춘 교수의 강의는 한자를 정확하고 쉽게 이해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고고학적으로 발견된 한자의 최초 형태인 갑골문(甲骨文)에서부터 금문(金文), 전서(篆書), 예서(隸書), 해서(楷書)로의 자형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쓰임이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한다. 또한 이를 통해서 풀이할 수 있는 400자 가량을 살펴봄으로써 기초한자 파악에 도움을 준다.

류동춘 교수는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대만대학 중문연구소에서 중국어학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 안양대학교 중국어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서강대학교 중국문화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좌 바로가기 : 류동춘 교수/ 문화로 읽는 한자

< 기사 및 동영상 강좌 제공 : ㈜에버에듀닷컴( www.everedu.com) >[관련기사]☞ 가장 한국적인 민족문화, 민간신앙혈죽(血竹)으로 다시 피어난 항일정신경영ㆍ경제학으로 번 돈, 회계학으로 불리기일본의 전통문화 엿보기세상을 향해 던지는 본질적인 질문"다양한 게임을 즐겨보세요~ 즐거운 쉼표, 머니투데이 게임 GO!"머니투데이<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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