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쉐푸드'로 식품업 노크

씨즐 클로즈업 차별화…"건강한 식품문화 홍보"

[이브닝신문(OSEN 제휴사)=김미경 기자] 빅모델이 등장하는 광고들 사이에서 '야채'가 주인공인 광고가 눈길을 끈다.

롯데삼강이 새롭게 론칭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쉐푸드' 광고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쉐푸드는 쉐프(chef)와 푸드(food)의 합성어로 신선한 재료(Fresh), 전문가의 솜씨(Tasty), 안전한 식탁(Safe)을 기본 철학으로 담고 있다.

쉐푸드는 엄선된 좋은 원료와 축적된 제조 노하우를 토대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앞으로 건강한 식문화를 통해 행복을 추구하는 식품 브랜드로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광고에도 반영돼 빅모델 대신 음식의 가장 기본인 신선한 재료를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웠다. 광고가 나가는 15초 동안 경쾌한 사운드에 맞춰 신선한 야채가 썰어지는 모습(씨즐)이 클로즈업돼 일반적인 씨즐 광고와는 확연히 차별화되는 심플함을 선보인다.

롯데삼강은 2009년 브랜드 론칭에 이어 식용유, 마요네즈·케첩, 즉석 스파게티 등의 제품을 출시하고 주력 상품으로 키울 예정이다. 김재민 롯데삼강 광고팀장은 "식품의 본질인 좋은 재료로 만든 제대로 된 제품으로 승부하고자 하는 의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이번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kmk@iev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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