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광교 등 5곳 3927가구 분양

양도세 감면 혜택이 적용되는 2월까지는 연말도 없이 '밀어내기 분양'이 계속된다.

이번주에는 김포 한강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 등 전국 5곳에서 39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기도시공사는 29일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A12블록에서 '자연앤힐스테이트'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저축 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는 단지로 전용 84㎡ 1764가구로 구성된다. 경기도 신도청사 예정지 맞은편이며 지하철 신분당선 연장선 예정지와도 가깝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분양가는 3.3㎡당 1160만~1220만원 선이다. 계약 후 5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김포 한강신도시에서는 3개 블록이 분양을 시작한다. 29일 Aa-7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호반베르디움' 1584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59㎡ 소형 1584가구다. 3.3㎡당 분양가는 900만~940만원대. 계약 후 3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Ac-15블록에서는 삼성물산이 '래미안'의 청약접수를 한다. 전용 101~125㎡ 중대형 57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080만~1100만원으로 책정됐다.

30일에는 중흥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내 Ab-13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리버티'를 공급한다. 10년 임대아파트지만 임대기간의 절반이 지나면(5년) 소유권 이전이 가능하다. 전용 69ㆍ84㎡ 1470가구다.

남양토건은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4블록에서 '하우스토리'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준비한다. 전용 103~174㎡ 중대형 720가구로 수락산과 용암천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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